그라운드 위의 호랑이 선생님, 남동 장준영 “선수들의 자신감 끌어내고 싶어”

FC남동
2021-10-04
조회수 74

FC남동의 수비수 장준영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남동은 지난 2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열린 여주FC와의 2021 K4리그 26라운드 맞대결에서 문준호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남동은 13위에서 11위로 올라섰고 반면 여주는 3연패에 빠졌다.

 

장준영은 이날 경기장에서 큰 목소리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장준영은 “고참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고 싶었고 이런 부분에서 솔선수범하면 선수들도 잘 따라오는 분위기다. 최대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싶었다.”라고 했다.

 

여주전 선발 명단에는 장준영과 동시에 주장단인 문준호와 은성수도 포함됐다. 그럼에도 직접 팀을 이끈 이유에 대해서는 “주장단 선수들과 함께 팀 내 고참이고 이에 책임감을 느낀다. 물론 (은)성수와 (문)준호의 책임감이 더 크겠지만 나도 이를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함께 돕다 보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오주헌이 오랜만에 복귀했고 장준영과 진득한 의사소통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에 “(오)주헌이가 오랜만에 출전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을 것이고 자신감을 돋아주고 싶었다. 정신이 많이 없었을 것 같아서 경기장 안에서 호통도 치곤 했는데 오늘 그래도 잘해준 것 같아 고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시티즌 (현 대전하나시티즌)과 성남FC, 수원FC를 두루 거치며 지난 시즌 수원FC의 승격을 이끈 그는 “내 경험상 K리그1뿐만 아니라 K4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대의 특성상 빛을 발하지 못할 뿐이다. 우리 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그것을 좀 끄집어내 주고 싶다.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바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더 호통치곤 한다. 나의 진심이 선수들에게 꼭 닿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록 평창Utd와의 25R 경기에선 패했지만, 다시 홈구장으로 돌아와 승리를 거둔 남동은 16일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하기 위해 파주로 떠난다.

 

[경기 결과]

2021.10.02 (토) 15:00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

FC남동 2 : 1 여주FC

 

[FC남동 다음 경기]

2021.10.16 (토) 13:00

파주NFC 천연구장

FC남동 : 서울중랑축구단

 

글 = FC남동 명예기자 오형민

사진 = FC남동 명예사진기자 정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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