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18R 프리뷰] 승점이 절실한 남동 vs 12G 무패행진 충주

FC남동
2021-07-21
조회수 93

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은 24일 오후 7시,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과 2021 K4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남동은 6승 2무 9패로 리그 10위, 충주는 12승 2무 3패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이 종료된 후 첫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는 이적 선수들의 쇼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남동은 수원FC 부주장 출신으로 2020시즌 팀의 K리그1 승격에 큰 힘을 보탠 수비수 장준영을 비롯해 골키퍼 김현성, 미드필더 남윤성, 김하늘을 영입했다. 이적시장 초반 영입한 공격수 우제욱까지 포함하면 총 5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상대 팀 충주는 여러 선수를 정리하는 대신, FC안양에서 미드필더 구본혁과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윙어 김현우를 임대 영입하며 K3리그 승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동은 고질적인 문제인 후반 수비 집중력 하락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7R 경기를 복기하면, 시흥은 80분이 넘은 시간대에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격을 계속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95분 김진현의 극장골로 이어졌다. 다만 이는 수비수들의 장기 부상 속에 치러진 빡빡한 일정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한 달 동안의 긴 휴식기는 전술 재정비 및 부상 선수들의 복귀에 큰 도움이 되었으므로, 남동은 이전까지의 경기 결과는 잊고 개막전이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13경기 남은 시점에서 4위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조금 더 나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가질 필요가 있는 남동이다.  

충주는 올 시즌 K3리그로 승격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고 있다.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적 약팀뿐만 아니라 포천, 진주, 강원B 등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게다가 승점 38점인 충주를 비롯해 포천, 당진까지 1~3위가 모두 1점 내외로 붙어있지만 3위 당진과 4위 진주는 승점 8점 차이가 나기에, 올 시즌 전반기 페이스 정도만 유지한다면 충주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고 우승 경쟁에도 승부를 걸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올 시즌 충주가 이기지 못한 세 팀 중에는 남동도 포함되어 있다(1-2 패). 8~9월 시흥, 진주, 포천, 당진 등 상위권 경쟁팀을 모두 만나는 충주로서는 상위권 수성과 전반기의 복수를 위해 남동 원정 승리가 절실해 보인다.

이번 홈경기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는 SNS를 통해 공지했듯이 유튜브 댓글 이벤트로 대체하며, 두 팀의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권성훈
사진 = FC남동 명예사진기자 정순규, 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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